연극 '맨 프럼 어스' 이주연이 연기를 하면서 난감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스타탐구생활'에는 연극 '맨 프럼 어스'(연출 최용훈)의 프로듀서 겸 배우 이원종, 배우 여현수, 가수 겸 배우 애프터스쿨 이주연이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주연은 이날 "예전에 제가 카메오로 등장한 작품이 있었다. 그 때 어린 아이돌 후배가 있었는데 친하지 않았고 어색했다"고 털어놔서 화제가 됬다.

또 그는 "제가 선배이기도 하고 그 후배는 연기를 많이 안 해 봐서 제가 리드를 해야했다"며 "제가 카메오 등장하자마자 키스신이 있어 그 때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그때의 심경을 털어놨다.

'맨 프럼 어스'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배우 이원종의 프로듀서 데뷔작이자 4년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주인공 존 올드맨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들과의 환송회 자리에서 그가 1만 4000년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진실을 밝히면서 시작된다.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에 관해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반론을 제시하는 이번 연극은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팽팽한 긴장감과 SF장르 특유의 경외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다음달 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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