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의 BMW 브랜드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2세대 모델 ‘뉴 X6’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는거로 들어났다.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뉴 X6는 스포티할뿐만아니라 우아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로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시킨 외관과 넉넉한 실내 공간, 이어 고급스러운 장식 및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난 4909mm로 , 좌우로 커진 헤드램프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측면은 쿠페 형태의 루프 라인, 강력한 차체와 대비를 이루는 가볍고 정교한 느낌의 유리창,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두 개의 스웨이지 라인으로 강력한 파워와 스포티한 캐릭터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특유의 수평 라인을 통해 뉴 X6의 넓은 폭과 강렬한 자세를 부각시킨게 특점이다.

전 세대보다 12mm 높아진 전고를 통해 실내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하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혁신적인 조작 장치 및 디스플레이 요소, 그리고 계기판에서부터 패널 쪽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은 차별화된 스포츠 감각을 선사한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오렌지, 화이트, 블루 등 3개 색상으로 조절 가능한 실내 라이팅을 통해 운전자는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 했다.

전 차종이 특히 파인 우드트림 아메리칸 오크로 장착됐으며, 30d와 40d 모델에는 다코다 가죽이, M50d 모델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된것도 주목할만 하다.

성능에 있어서 뉴 X6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과 함께 최적의 효율을 이끌어 낸 것 또한 기술의 혁신이다.

뉴 X6 xDrive40d는 다단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돼 313마력의 최고출력과 64.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8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국내 시판될 모델은 뉴 X6 xDrive30d와 뉴 X6 xDrive40d, 그리고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 등 3가지 라인업이며, 뉴 X6 xDrive40d와 뉴 X6 M50d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뉴 X6의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뉴 X6 xDrive30d 9990만원, 뉴 X6 xDrive40d 1억1690만원, 뉴 X6 M50d 1억4300만원이다. 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