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한 여성의 드립 모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매기 트위터'라는 제목으로 매기라고 밝힌 한 여성의 드립 유머를 모은 글을 게재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매기는 '공개된 글 속에 나는 보았다 남자가 숙취해소제 사러 간 사이에 갑자기 화장고치던 그 여자를', '사랑을 많이 해 본 남자는 노련하지만 그만큼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사랑을 많이 안해 본 남자는 열정적이지만 속터져', '나한테 켜지는 그린라이트는 왜 횡단보도 신호등밖에 없냐', '어제 술먹고 들어왔다고 엄마가 나 속버릴까봐 죽끓여 놓은거 보고 감동받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왕소금이네' 등 유머스러운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리가게 여직원이 비염수술한데서 일주일 휴가줬는데 코가 높아져서 왔다', '나한테 인터스텔라 4D보러 가자는 남자가 있는데 이남자 내가 좀 많이 오해해도 되냐 3D도 아니고 4D인데', '남자가 잘생겨봤자 아무 쓸모없다지만 잘 생각해봐 못생긴건 더 쓸모없어' 등의 일상 유머 글도 폭소케 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매기 트위터가 화제가 되어 있다. 때문일까 매기 트위터 팔로워는 2만6천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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