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오는 12월 진행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19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수로는 오는 12월 진행 예정인 '진짜 사나이' 마지막 입대 참여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김수로가 무릎 연골 부상을 입어 몸 상태에 따라 입대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김수로는 '진짜 사나이' 촬영 중 무릎 연골 부상을 입어 훈련 도중 병가 조치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수로는 지난 11월 진행된 '진짜 사나이' 촬영에도 불참했다.

김수로의 소속사 SM C&C측 관계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11월 촬영에 불참했다"며 "12월 마지막 촬영도 상황을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로는 '진짜 사나이'의 원년멤버인 만큼,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그러나 부상당한 몸으로 촬영에 합류했다가는 몸이 아파 오히려 다른 멤버에게 피해만 줄까봐 걱정 하는 상황이다.

김수로는 경과를 지켜본 뒤 12월 입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 디스크에 걸린 박건형도 건강 상태에 따라 입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천정명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2월 '진짜 사나이'는 원조멤버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등의 전역식이 진행된다. 이날 입대에는 배우 임형준과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게스트 형식으로 기존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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