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시행일 “가을의 최대 행사‘ 뒷면에 ’눈물 한짐‘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오는 21일부터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네티즌들이 활인행사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관심을 모우고 있다.

이는 도서 정가제 시행일이 임박해 출판사들이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는 등 가을은 책을 읽는 계절임을 실감하게 만들고 있는 것.

▲ 한 서점의 모습
이러한 제도 운영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12월 1일 시행 예정인 재정가를 신청한 구간(18개월 이상 경과한 도서) 도서는 총 146개 출판사 2,993종에 이르며 평균 57%의 인하율을 나타냈다.

이는 출판사들이 그동안 무수한 책을 발간하지만 그 만큼 책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홈페이지(www.kpipa.or.kr/reprice)를 통해 특별재정가 도서 목록을 공개하면서 책들을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각종 서점들은 21일 시행되는 새 도서 정가제를 앞두고 최대 80∼90%에 이르는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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