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T가 전격적으로 팬택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를 30만원대로 낮추면서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지난 16일 KT는 베가 아이언2를 비롯한 4종의 스마트폰 출고가를 전격 인하한다고 밝혀서 화제가 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그랜드2는 42만9000원에서 37만4000원으로, 갤럭시코어는 25만9600원에서 20만9000원으로 약 5만원가량 출고가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팬택의 베가 아이언2다. 베가아이언2의 이전 출고가는 78만3200원이었지만 인하 조치를 통해 35만2000원으로 낮아져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하금액만 무려 43만1200원에 달하여서 화제다. KT 모두다올레55 요금제를 2년 사용하는 조건으로 약정을 맺을 경우 공시지원금 18만4000원, 추가 지원금 2만7600원이 제공돼 14만400원에 베가 아이언2를 살 수 있게 된다.

팬택이 지난 5월 출시한 베가 아이언2는 5.3인치 풀HD 화면, 스냅드래곤801, 3기가바이트(GB) 램, 322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신 단말기로 알려졌다.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이를 반기는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단말기 구입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 됬다. KT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올레숍에서는 17일 오후 4시 기준 단말이 매진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베가 아이언2, 하나 사고 싶다" "베가 아이언2, 오 대박이네" "베가 아이언2, 팬택 살아나라" "베가 아이언2, 이거 진짜 명품폰인데" "베가 아이언2, 더 못 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