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2년 만에 내놓는 신곡발라드 ‘살고 싶다’의 가사를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공개했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오는 18일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살고 싶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 전에 노랫말부터 알린 것에 대해 “먼저 노랫말을 각자의 삶에 맞춰 음미 한 후에 멜로디에 얹어 김장훈의 목소리로 들을 때 감동이 증폭되리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밝혀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장훈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고 싶다’의 가사를 공개하면서 “많은 밤을 지새우며 삶의 여러 가지 의미를 가슴으로 썼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 많은 굴곡을 겪어 온 지금의 김장훈의 인생을 담은 시(詩)이기도 하고 지금의 우리 모두의 생각이며 열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그는 “어쩌면 올해가 아픔이 유독 많았던 해였던 만큼 떠난 이들과 남은 이들 모두의 노래라는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가 되고 이 힘든 세상을 그래도 희망적으로 살아가자는 의미인데 노래로 들으면 듣는 사람에 따라 많이 처절할 듯도 하다”고 덧붙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은 이 노래가 ‘나와 같다’면 이후 자신에게 최고의 발라드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김장훈은 “트렌드상 지금 시절에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노래 같다”면서 “가수를 시작했던 24년 전의 그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다.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의 눈물을 주고 그 후에 피어나는 희망과 삶의 새로운 의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고 싶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8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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