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세상을 떠난 가수 김자옥을 추모했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지난 11월 16일 김자옥은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고 김자옥의 유족으로 남편 가수 오승근와 아들 오영환 씨, 김태욱 SBS 아나운서 등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다.

17일 오전 태진아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16일 오후 광주에서 콘서트를 마친 직후 서울로 올라와 고 김자옥의 빈소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아내와 아들 이루와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을 만나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진아는 고 김자옥의 가수 데뷔뿐 아니라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해 공주병 캐릭터로 사랑받는데 기여했다. 고 김자옥은 태진아의 권유로 MBC '오늘은 좋은 날' 코너 '세상의 모든 딸들'에 출연했다. 당시 고 김자옥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등장해 미워할 수 없는 공주병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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