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자옥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김자옥은 향년 6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김자옥의 소속사 측은 김자옥 사망원인에 대해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하였다.

 

이와 함께 고인과 고인의 동생인 SBS 김태욱 아나운서의 남매애가 재조명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김자옥은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걔(김태욱)가 내 아들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욱 아나운서 역시 과거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된 것은 누나 영향이 크다”며 “누나가 방송에서 출연하는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면서 나도 모르게 방송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누나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남편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