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지난 14일 나눔로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로또 판매인 610명을 추가로 낙점했다.

이들은 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자격심사를 받은 뒤 로또 판매인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로또 추가 판매인 모집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5일간 진행됐다. 610명 모집에 총 6만968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4대 1을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지역은 대구 달서구다. 2명 모집에 2262명이 지원해 1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당첨자 명단은 판매인 모집 사이트나 나눔로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눔로또 한 관계자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로또 판매인을 충원하는 만큼 많은 분이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나눔로또는 이번 판매인 모집 주관기관으로서 최종 판매인 선정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 판매점이 지속적으로 자연 감소하고 있고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 등에서 로또 구매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3년에 걸쳐 로또 판매점을 약 2000여 곳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올해는 현재 판매점 개수(6056개)의 10%인 610곳을 추가 모집하고, 내년과 내후년에도 단계적으로 해당 연도 판매점 개수의 10%씩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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