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민재 기자]

15일 네티즌 사이에는 월왕구천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고사성어 `와신상담'의 배경이 됐던 중국의 춘추시대에 월왕 구천 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중국의 국보급 명검 '월왕구천검(越王勾踐劍)'의 모형검이 강원도 강릉시에 영구전시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칼은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월(越)나라 왕 구천이 오(吳)나라 왕 합려(闔閭)의 아들 부차(夫差)에게 패한 뒤 땔나무(섶)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으며 복수를 다짐했다는 '와신상담' 고사에 나오는 병기 중의 하나다.

전시된 모형검은 2천500여년전에 만들어진 월왕 구천의 검을 실물 크기로 제작한 전체 길이 56.4㎝, 칼날 길이 45.7㎝의 청동검이다.

한편 모형검은 징조우시 방문단이 직접 갖고 들어왔고 강릉시는 시청사 18층 국외 자매도시관에 영구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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