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대가리탕, 대구대가리튀김, 감칠맛은 이것 때문

[코리아데일리 김의도 기자]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 방영된 이후 네티즌 사이에는 생선은 대가리! 고기는 꼬리가 제 맛이라 하여 붙여진 어두육미(魚頭肉尾) 요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선 대가리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경기도의 한 식당. 불판 위에 잔뜩 올라간 뚝배기를 꽉 채운 건 다름 아닌 동태 대가리!

 
육수에 대가리 하나 딱 얹으면 진하고 시원 칼칼한 맛의 동태 대가리 탕을 맛볼 수 있다고 주인장은 설명한다.

이밖에 이날 방송의 백미는 무엇보다 대구 대가리의 새로운 맛에 도전장을 내민 식당이 있었으니! 바삭하게 튀겨낸 대구 대가리 튀김! 큼지막한 대구 대가리를 쪼개 양 옆으로 펼치면 접시에 한가득~! 살짝 소금 간을 한 대구 대가리는 담백하게 튀김가루로만 옷을 입힌 뒤 바삭하게 튀겨내는게 특징인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이와함께 고기의 꼬리! 돼지 꼬리를 통째로 5시간 동안 삶아 기름기를 뺀 후, 다시 각종 채소 넣고 푹 삶아낸 후 고춧가루 양념으로 깔끔하게 버무려 익히면 돼지 꼬리 찜 이 맛은 전화 일미 라는게 이 집 주인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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