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팬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11월 13일 가수 이승환은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연애할 때 노래를 많이 해주느냐"는 DJ 최화정 질문에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팬카페 팬분들께도 글을 썼다. 내가 워낙 성향이 솔직하고 생각나는대로 사는 삶이다.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도 어렵다. 여러분께도 사랑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여자친구에게만 그 말을 썼고 그걸 너무 섭섭해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썼다"고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난 그렇게 아주 사랑에 빠졌을 때만 (여자친구에) 노래를 불러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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