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그룹 공일오비(015B)의 멤버 장호일이 고 신해철(46)의 빈소를 방문했다.

지난 28일 오후 3시40분쯤 장호일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그는 아직도 신해철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 듯 애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다.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 팬들이 많이 찾아와 줄을 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의 빈소에 조문이 이어졌었다 .

지난 22일 오후 2시쯤 신해철은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하며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했다. 완벽한 무대 매너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대중들에게 '마왕'으로 불려 왔으며 뛰어난 언변으로 가수 이외에도 방송인으로도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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