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일본 공항에서 가수 이승철이 입국이 거부돼 억류되는 봉변을 당했다고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가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진앤원뮤직웍스에 따르면 이승철은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현지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출국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됐다.

"이승철이 최근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잇따른 것에 대한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면서 진앤원뮤직웍스는 "출입국사무소의 한 직원은 이승철 측이 입국을 거절하고 대기시키는 이유를 묻자 '최근 언론에서 나온 것 때문'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주장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아내 박현정씨를 함께 억류한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지 못한 채 얼버무렸다"라고 덧 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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