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골든 부트' 시상식에 참석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로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나섰다.

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골든 부트'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 시즌뿐만 아니라 항상 잘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항상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유러피언 골든 부트'는 지난 시즌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013-2014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1골을 터트려 득점 1위에 올라 인끼를 누렸던 호날두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31골을 터트린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 함께 '골든 부트'를 동반 수상했다. 지난달 트로피를 먼저 수상한 수아레스는 이날 행사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로 화재가 된데 관련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너무 행복하다"며 "매일 팬들의 사랑이 더 커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그런 팬들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그라운드에서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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