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5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는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서 박 대통령과 타밈 국왕은 에너지·정보통신기술·건설·국방·보건·농업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는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중동 주요국가인 카타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회담 종료 후 양국간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국빈 만찬을 함께 한다.

타밈 국왕은 지난해 6월 즉위하였으며 2002년과 2009년, 2011년 등 세 차례 방한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다.

청와대는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고 우리의 제2위 천연가스 공급국이자 제5위 원유 도입국"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금년이 양국 수교 40주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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