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손민주 기자]

KBS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백발의 연인' 노부부가 영화로 대중에게 찾아온다.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한결 같은 사랑을 이어온 노부부의 애틋한 애정과 따뜻한 감동이 담겨있다.

한편 공개된 포스터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메시지를 전할 노부부의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변에 나란히 앉아 손을 마주잡고 서로를 향해 몸을 기울인 노부부의 모습은 신혼부부 못지 않은 애정을 과시한다.

특히, 고운 빛깔의 살구색 저고리와 다홍색 치마, 바지를 커플로 맞춰 입은 백발 노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76년 일생의 연인, 우리 참 잘 살았죠?"라는 메인 카피를 통해 영화의 제목이 암시하듯 이별을 준비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은 물론 함께 사랑했던 시간과 둘만의 추억에 대한 서로의 애정이 듬뿍 드러나 진한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감동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감동의 울림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1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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