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정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2일 빌렘 알렉산더 국왕은 막시마 왕비와 함께 국빈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공식방문한 데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열고 국왕 내외와 잠시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이 끝난 후에는 양국 정상 임석하에 MOU 서명식이 열리며 이날 저녁에는 국빈만찬이 개최된다.

앞서3월 독일·네덜란드 순방 당시 박 대통령은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빌렘 알렉산더 국왕과 오찬을 가진 바 있다.

지난해 4월 빌렘 알렉산더 국왕은 베아트릭스 전 여왕의 뒤를 이어 123년만에 처음으로 네덜란드 남자 국왕으로 즉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