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김의도 기자]

11월 28일 미국에서는 연간 소비의 20%가 이 기간에 일어날 정도로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국내 해외직구족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카드사들도 이 기간을 겨냥해 해외직구 전용 상품과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카드사들은 업종과 관계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별도의 해외이용 수수료도 받지 않는 등 다양한 혜택의 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와는 별도로 해외 전용 체크카드로 해외이용 수수료가 없는 카드도 출시될 정도로 해외직구 고객을 겨냥하기 시작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종 방송사들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직구' 구매 대행 서비스에 대해서 집중조명하는 등 국내 경제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국내서 판매되는 같은 제품이라도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국내 매장서 판매되는 제품을 반값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함이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외 직구 전문 사이트를 운영 중인 '일에스티글로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제품들을 위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재 해외 직구 배송대행의 경우 대부분 항공으로 운송되어 배송비가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 저렴한 배송비가 특별함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해외 직구(전자상거래)' 열풍이 거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해외 직구 금액은 1조1356억원(1115만8000건)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42.8%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수입 건수와 액수만 해도 각각 727만6000건, 7538억원을 찍었다. 게다가 직구족(族) 사이에서 골든위크로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미국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기간)'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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