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철기자]

차기 대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친박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 포럼'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집중 조명, 주목을 끌고 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날 오전 11시 열린 국가경쟁력 포럼 세미나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박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친박계가 차기 대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 것은 대통령 임기가 3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당내 대선 후보가 비박계 중심으로 돌아가는 데 대해 위기감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특히 이들은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총장을 집중조명함으로써 향후 당내 역학관계에도 미묘한 파장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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