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현판식이 열렸다. 정홍원(왼쪽 네번째)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24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에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식품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애로 테마간담회를 열었다.

한 기업인은 " 7일 이내에 일반식품 제조업자가 등록관청에 제출해야 하는 품목제조 보고를 온라인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주류사무를 관리하는 부처가 많게는 4개까지 되다 보니 신고절차가 중복되고 번잡스럽다"며 막걸리 제조업을 하는 주조사 대표는 개선을 요구했다.

한상원 추진단 부단장은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만큼 식품 기업인들이 식품안전에 관한 규제가 필수적이긴 하지만, 불합리한 규제나 과도한 행정요구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0일 수원 못골시장에서 개최한 경기지역 전통시장 규제개선 간담회를 시작으로 추진단은11월 말까지 전국 8개 지역을 두 달간 찾아 테마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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