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관진 장관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24일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회에서 법사위는 법제처에 대한 국감을 실시하고,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도로교통공단,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을 상대로 안전행정위가 국감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합감사를 통해 대다수 상임위는 그동안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을 점검받고 이와 관련한 대응책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국세청, 조달청, 관세청, 통계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부자감세 및 서민증세 등 박근혜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문제를 기획재정위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국무총리비서실,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개최한다.

외교통일위는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대북전단지 살포 문제와 대북정책 등을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추궁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 해양안전 문제를 소관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일부 상임위는 또 전국 각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에서 국방위는 1군단 그린캠프를, 오후에는 문산과 파주에 소재한 백학OP(GP), JSA 등을 각각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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