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23일 공정위는 라면, 과자 제조·판매사들이 상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업체들이 일정 수준 상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의혹이 있어 조사 중"이라며 "이미 올해 현장조사를 1차 했고, 앞으로 추가로 조사할 수도 있어서 구체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면, 과자 등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 값이 싸졌는데도 가공식품 가격은 오히려 비싸졌기 때문에 업체들이 담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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