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정치권의 개헌 논의 움직임에 대해 22일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국포럼 2014'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개헌과 관련, "우리 국민은 자신들이 직접 (지도자를)뽑고 싶어 한다"면서 "5년 단임제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 장관자리를 욕을 먹는 국회의원들끼리 나눠 갖는다면 국민이 용납을 하겠느냐"면서 "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나 같은 것으로, 국회의원들이 대통령보다 더 욕을 먹는 현실에서 의원들이 뽑는 총리나 장관을 국민이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