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새정치' 2기를 선언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활동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재보궐선거 7·30 패배 뒤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80여일 만이다.

전문분야인 교육과경제에 집중해 안 전 공동대표는 '삶의 정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대선 때부터 지금까진 내게 맞지 않는 역할을 했다. 이제부턴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며 "전문 분야인 경제와 교육에 집중해서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해주지 못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돌아보면 제 전문 분야가 아닌 정치개혁을 들고나온것이 후회되는 것이"이라며 "당시 정치가 경제와 교육개혁을 가로막는 것이 라고 생각해서 정치쇄신 얘기를 했는데 되레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 경제·교육등 내 전문 분야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안 전공동대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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