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대표단은 10월 4일 인천 소재 한식당에서 14:00~15:40까지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졌다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21일 '우리 민족끼리' 정신으로 남북관계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야 한다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북관계 개선을 연일 강조했다.

이날 '우리 민족끼리는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북관계가 모처럼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어렵게 마련된 좋은 분위기를 적극 살려 대화와 협력의 넓은 길을 활짝 열어나가야 한다"고 노동신문은 밝혔다.

"70년에 달하는 민족분열사는 동족 사이의 반목질이 우리 민족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끼치는 반면 외세에게는 어부지리를 준다는 교훈을 새겨줬다"며 논평은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 사대주의'와 남북관계 개선을 막는 장애물로 대북전단 살포 등을 언급하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는 입장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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