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22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회의'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3일 오후(현지시간) 윤 장관과 한 장관은 2 워싱턴에서 열리는 '2+2 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정부 대표로는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과 존 케리 국무부 장관이 나오는 이 회의에서 양측은 한미동맹 및 북한·북핵 문제, 안보협력 강화 방안, 범세계적인 협력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21일 정부 소식통은 '2+2 회의'에서 나올 대북 메시지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기조가 재확인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2+2 회의' 외에 윤병세 장관은 케리 장관과 별도로 회동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정부의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등 고위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윤 장관과 한 장관은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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