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자이쉬안 접견하는 박 대통령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21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14차 한중지도자포럼 참석차 방한한 전 중국 외교담당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을 접견한다.

한중수교 당시 탕 전 국무위원은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역임했으며, 이후 중국 정부 내 외교분야 실무사령탑인 국무위원(부총리급)을 2008년 마칠 때까지 한반도 문제를 장기간에 걸쳐 담당해온 전문가다.

한나라당 대표 시절이던 2005년 박 대통령은 북핵 위기 속에서 중국을 방문했을 때를 시작으로 그동안 탕 전 국무위원과 6차례 만났고, 심도있게 북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북한 관련 문제가 박 대통령과 탕 전 국무위원의 면담 자리에서는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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