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미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20일 김정미는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끝난 2014 IBK기업은행 WK리그 현대제철과 고양 대교의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현대제철은 대교를 1, 2차전 합계 1-0으로 물리쳤다. 1, 2차전에서 김정미는 대교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공을 인정받았다. "우리가 1차전에서 1-0으로 이겨서 대교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애들이 발에 쥐가 나면서도 뛰어줘서 감사하다"며 "응원 소리 속에 소리치느라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며 김정미는 웃으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올해 30살로 실업팀 생활을 한 지 벌써 10년이 되였다. "10년차인데 잘 풀리는 것 같다"며 "기쁜 것, 좋은 것, 감사한 게 많다"며 "그동안 챔프전에 계속 올라온 우리 팀에 박수쳐주고 싶다"고 김정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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