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평화의 집모습이다. 오로지 북측에서만 볼수 있는 광경...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30일 북한이 우리 정부의 '2차 고위급 접촉 개최' 제의에 1주일이 넘도록 답변을 보내지 목하고 있다.

20일임 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고위급 접촉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이) 아직도 안 왔다"며 "고위급 접촉은 지난 4일 인천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인 만큼 우리측이 제의한 대로 30일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개최되기를 우리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지난 13일 우리 정부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명의 전통문을 북한에 보내 30일 판문점에서 2차 고위급 접촉을 개최하자고 제안하여 둔 상태이다.

허나 북한은 답을 보내는 대신 휴전선 일대에서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는 군사적 긴장도를 계속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25일에는 우리 민간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여 둔 상태로 2차 고위급 접촉 개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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