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하였다. 일본 사례에 비춰보았을 때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경고도 내놓았다.

19일 한경연은 발표한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4년 3/4분기 보고서'를 통하여 이같이 밝혔었다.

명년 경제성장 전망의 긍정적 요인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2014년 3.4% → 2015년 4.0%, 0.6%p 상승), 국내 통화·재정정책 확대 여력 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 전망,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국내 가계부채 부담과 부동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등을 제시하였다.

한편으로는 금년 경제성장률은 3.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여 15일 발표한 한국은행 전망치와 같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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