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가수 소향이 '불후의 명곡'의 인기에 힘입어 마이클볼튼 11월 내한 공연에 초청을 받아 찬조출연을 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에 앞서 소향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레전드 팝스타 마이클 볼튼 특집편 첫 출연에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향은 몸매가 드러나는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마이클 볼튼의 'Lean On Me'을 선보였다. 소향은 소름이 돋는 고음을 쉴 새 없이 자랑했다. 마이클 볼튼과 관객들은 소향의 무대를 지켜보며 몸을 들썩였다. 카메라 중간에 잡힌 마이클 볼튼의 표정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보였다.

특히 ‘불후의 명곡’에서 마이클 볼튼은 소향의 음악에 “할말을 잃었다”는 평을 내려 화제를 모았다.

소향은 사전 인터뷰에서 "정말 팬이다. 한국에서 그것도 불후 방송에서 노래를 부를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다. 같이 노래했으면 좋겠다"라며 마이클 볼튼과 듀엣을 소망했다.

소향은 점수가 발표 되기 전 "발을 디뎠을때 엄청 떨렸다. 마이클 볼튼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고 큰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효린은 "490점이나올꺼같"라고 점수를 예상하자 에일리는 "이번에 500점도나올꺼같다"고 기대를 품었다. 소향은 박정현과의 대결에서 442표를 받아 첫 출연에 1위를 하는 영광을 가졌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향은 오는 11월 중 최고의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디지털 싱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이클볼튼의 내한 공연은 그녀에게 또 다른 기획을 줄 것으로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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