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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승진 바라보는 재계 오너 2∼4세 누가 있나
서보원 기자  |  daily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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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7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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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데일리 서보원 기자]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의 장남 정기선(31)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이 상무로 승진함에 따라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임원 승진이 예상되는 재계 오너가 자제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2009년 기선 씨는 대리로 입사하여 유학을 떠났다가 컨설팅 회사를 거쳐 지난 6월에 현대중공업에 복귀한 후 고속 승진하였다.

재계에 따르면 17일 기선 씨와 연배가 비슷지만 아직 임원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오너 2∼4세가 있는 대기업으로는 LG, 한화, 코오롱, 동부 등이 꼽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 구광모(36) ㈜LG 시너지팀 부장은 지난해 차장에서 승진한 부장 2년차이지만, 올해 연말 인사에서 임원 승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2006년 오너가 4세인 광모 씨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했고 미국 뉴저지 법인 근무를 하다가 지난해 1월 국내로 들어와 창원공장에서 일하였다.

"오너가에는 임원 승진에 필요한 연차가 적용되는 게 아니라서 연말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할지, 부장으로 남아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하였다.

올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아들 형모(27)씨는 대리로 입사하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31)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은 9월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이다.

한화에 2010년 차장으로 입사한 김 실장은 등기이사(보딩멤버)로 등재된 적은 있지만, 상무 등 임원 타이틀을 단 적은 한번도 없었다.

김 회장의 차남 동원(29)씨는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파견 근무 하고 있고, 아시안게임 승마대표 출신인 삼남 동선(25)씨는 근래 한화건설에 입사하였다.

"그룹별로 경영 승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연배의 오너 3세, 4세라 하더라도 직급과 임원 승진 시기에 차이가 난다"고 재계 관계자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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