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애플이 두께가 6.1mm인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2를 선보이며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이패드 에어2는 6.1mm 두께, 세계 초박형 태블릿으로 기존 아이패드보다 18% 얇으며, 2014년형 아이패드 에어2를 두장 겹쳐도 2010년형 아이패드보다 1.2mm 얇다.

또한 LCD 화면에 반사방지코팅을 적용해 전작에 비해 56% 반사가 덜 되며, 아이패드 에어2에는 아이폰5s, 6, 6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포함됐다. 이어패드 에어 2사양으로는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향상된 A8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8X 프로세서는 2세대 64비트 아키텍터 기반의 30억개 트랜지스터로 전작보다 40% 빨라진 CPU 성능과 2.5배 이상의 GPU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무선인터넷 기준으로 웹서핑시 최대 10시간이며 LTE 데이터 웹서핑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와 120만 화소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장착했다.

무선랜(Wi-Fi) 모델의 가격은 16기가 499달러, 64기가 599달러, 128기가 699달러다. 셀룰러 모델은 130달러씩 추가된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3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3에도 지문인식 감지기 터치ID가 탑재됐으며, 태블릿PC 두뇌 역할을 하는 AP도 아이패드 에어2와 같이 애플의 최신 A8X프로세서가 탑재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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