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 서보원 기자]

한국과 중국의 '무역 교두보'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가 양국 문화 교류의 새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17일과 18일 오후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칭다오시 인민 대외우호협회와 함께 칭다오 해천대극원 오페라홀에서 한국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하게 된다.

대형 공연장인 해천대극원에서 한국전통문화공연이 열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 공연은 주칭다오영사관 개관 20주년을 기념 및 한중 정상의 양국 방문을 계기로 인문 교류를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기존 전통 문화공연을 떠나서 최근 유행을 반영한 공연으로 중국 젊은이들에게까지 한국 문화를 제대로알리려는 의지가 반영돼였다.

"한국은 산둥성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며 인적 교류도 가장 활발하다"면서 "영사관 개관 20주년을 계기로 시 정부와 힘을 모아 칭다오를 다양한 인문 교류 행사를 만들어 한중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라고 김형태 부총영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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