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의 낙원 발트3국의 전경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5일 네티즌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는 발트 3국은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를 말한다.

발트 3국은 발트해 남동 해안에 위치해 있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를 가리킨다.

이 3국은 예로부터 강대국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8세기부터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20세기 들어 1918년을 기점으로 발트 3개국은 각각 독립을 성취하여 공화국을 수립하였고 1934년 발트 3국 동맹을 체결하였다.

발트3국의 미스테리적인 유례는 이민족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8세기에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고, 1918년에 독립하여 세 공화국으로 되었다는 점이다,

▲ 발트3국의 연해
1934년에는 발트3국 동맹을 체결하였으나, 1940년에 소련에 합병되었으며, 그 이후로 독일군의 점령 때(1941~1944)를 제외하고는 민족 공화국이 되었다. 즉, 한자(Hansebund) 동맹으로 번영한 지역도 있었지만 모두 세계대전 중에 일시적으로 독립한 것 외에는 여전히 타국의 지배하에 있었던 것.

그후 1990년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의 영향으로 1991년 8월 소련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또 국제연합과 유럽안보협력회의에 가입하였으며, 서유럽으로의 접근을 도모하여 EU, NATO에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서는 러시아계 주민의 시민권 문제가 있다. 발트 이사회 등에 의해 3개국 간에는 정치협력이나 정책조정이 시작되고 있는 특징이 있는 나라다.

한편 현재 발트3국은 구체제를 탈피하고 안정적으로 신체제로 편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경제 개발과 자국 내의 러시아계 주민의 시민권 문제가 주요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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