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4일 KBS 밤 11시20분 생방송 심야토론 시간에는 ‘2014년 가을 정국 어디로 가나?’가 방영돼 화제다.

이 방송은 현재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방송으로 이를 집중 조명해 주목을 받는 것.

그러나 세월호 협상을 주도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국회 운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가 하면, 곳곳에 정국을 뒤흔들 뇌관들이 수면아래에 잠복해있어 향후 정국의 순항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생방송 심야토론의 녹화 모습(자료 사진)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합의 내용에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특검 후보 추천방식과 절차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여야가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입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의 문제를 집중 조명해 등원을 선택한 야당이 강력한 원내 투쟁과 국정감사를 비롯해 내년 예산안과 증세 논쟁 등 쟁점 현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진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등이 출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