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구조대가 피해자를 수습하는 모습

온타케 산 화산폭발 일본인들 대 재앙 눈으로 볼수 없는 참사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일본이 또 화산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화산폭발이 일어난 후 온타케 산 근방의 희생자가 29일 밤 현재 5명이 증가하는 등 사망자가 점치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30일 현재 사망자가 36명으로 알려졌지만 이 숫자는 점차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 100여명은 넘을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
이 같은 숫자는 지금까지 온타케 산 화산폭발로 43명이 화산재에 파묻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도 온타케 산 화산폭발 희생자를 8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이어서 일본 열도가 공포에 빠져 있다.

온타케 산 화산폭발 사고 발생 4일째인 30일 일본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사망자가 10명, 심폐정지(心肺停止)자가 26명"이라고 설명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이어 "산 정상에 50㎝가량의 화산재가 쌓여 있고 돌덩어리가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유독가스의 농도가 계속 올라가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에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 화산재로 폐허가 된 마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참사 현장은 온타케 산에서 산장을 운영하는 세코 후미오 씨가 아사히 신문과 인터뷰에서 "지옥이었다"며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등산객들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돌비가 쏟아졌다” “죽는 줄 알았다”며 긴박하고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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