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배

[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지난 24일 검찰에 긴급 체포된 후 25일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어서 팬들은 도 한번 실망을 하고 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불법 마약과 관련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전날 긴급체포된 조덕배에 대해 이날 오후 3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지만 평소 지병을 갖고 있는 조덕배이기에 구속보다는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팬들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그가 그 고통을 참기위해서 마약을 했을 가능성 있다고 그를 동정하는 여론도 많다.

항상 주옥같은 노래로 팬들의 신금을 울리는 조덕배의 잘못된 마약의 삶은 그의 지병과 무관하지 않기에 이탈된 삶을 동정하는 이유다.

조덕배의 삶은 앨범을 만들었지만 실패하고, 1984년 ‘나의 옛날 이야기’로 공식 데뷔하여 활동했다. 1980년대에 ‘꿈에’,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등이 크게 히트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몇 차례 반복되는 마약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한 삶을 살아오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대마초를 수차례 건네받은 혐의로 조덕배에 대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여러 정황상 조덕배가 필로폰과 대마초를 복용한 것으로 보고 전날 조덕배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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