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기성용(25)이 속한 스완지시티가 캐피털원컵에서 난적 에버턴에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에서 스완지시티는 에버턴을 맞아 3-0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이날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탐 캐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약 20분가량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7분 네이슨 다이어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19분에는 길피 시구르드손의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존조 셸비의 슈팅을 골키퍼가 걷어냈고 이를 시구드르손이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마빈 엠네스의 쐐기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보경(25·카디프시티)은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소속팀의 챔피언십(2부 리그) 경기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보경은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전반 37분 교체 아웃됐다.

<사진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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