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국봉사단 한 행사장에 참석한 최태민 목사(좌측)과 박근혜 현 대통령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박근혜에 꼭 따라다니는 인물 최태민 목사는 1912년 5월 5일 생으로 1994년 5월 1일 (81세)에 사망한 종교인이다.

그는 일부 인물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의하면 이름이 여러개 있는 데 최도원(선녀가 지었다는 어릴적 이름), 최상훈(월남 후 개명한 이름) 최봉수(부산 거주시) 최퇴운(법명, 1977년 3월 9일 이전 호적상 성명) 공해남(천주교 중림동 성당에서 영세 시 사용한 이름) 방민(계시에 의해 개명하였다고 자칭한 이름)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확인된 적은 없다.

학력은 현재 알려진 내용으로는 1927년 3월 황해도 재령보통학교 졸업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족으로는 딸 최순실 씨와 최근 이혼한 사위 정윤회 씨가 있다.

그는 1949년 이전에는 주로 치안당국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1975년 4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후원으로 대한구국선교회를 조직하였고, 자신은 총재가 되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명예총재가 되었다.

▲ 박정희 대통령 시절 박근혜 현 대통려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를 하고 있는 최태민 목사
후에 이 단체는 1976년 12월 10일 구국봉사단, 1979년 5월 1일 새마음봉사단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러한 인연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의 스캔들로 둔갑되어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

이러한 밀미기 된 것은 70년대 당시 한국의 정보기관이던 중앙정보부에서 최태민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였다고 알려진 한 허위 내용에 의해서 이다.

그 내용은 75.9.15 2군 이모 대령의 부인 김OO에게 국방부 장관에게 청탁하여 이OO을 준장으로 진급시켜준다고 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 수수.

76.6.4 H사 사장 김OO에게 서울시장에게 청탁하여 서울시 비상유류 저장탱크 공사를 맡게 해준다고 하고 그 대가로 5000만원 수수.

76.10 초순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OO에게 내무부 차관에게 청탁하여 소방기구 신규제조 허가를 억제해주고 동 기구검정권을 동 조합에 주도록 해준다는 조건으로 200만원 수수.

76.8 전 중앙정보부 강원지부장 김OO의 부인 박OO에게 남편을 중정에 복직시켜준다고 하고 그 대가로 2차에 걸쳐 150만원 수수.

76.9 초순 S관광 대표 진OO에게 대덕-연기 지역구 차기 공화당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게 해준다고 하고 76.9.17~12.10 5회에 걸쳐 500만원 수수.

▲ 최태민 목사의 사위 정윤회 씨의 이혼내용을 보도한 한 방송 캡쳐
77.3.24 H사 K회장에게 구국봉사단 부산지단장에 임명해준다고 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 수수. 75.9.27 H사 사장 K회장에게 대한화재보험협회에 청탁하여 동 협회 청사 신축공사를 맡게 해준다고 하고 그 대가로 7000만원 수수…등으로 최태민 목사가 불법인사에 개입한 인물로 묘사가 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둔갑되어 그를 폄하하고 있다.

이를 주장하는 한 진보단체 인물은 “최태민 목사는 각종 비리 의혹과 함께 박근혜대통령과 막역한 관계 내세워 재산을 축적하였고, 이를 자녀에게 상속하였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실제로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 부부는 강남의 200억 원 빌딩의 소유주이고, 여섯번째 딸 부부는 15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소유주이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마치 진짜인냥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로 인해 당시 고소를 당해 재판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이러한 최태민 목사는 최근에는 그의 사위였던 정윤회 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일부가 억측을 내 놓아 급기야 일본 한 언론이 세월참사 당시 두사람이 모처에 있었다고 보도까지 하는 허위 내용으로 둔갑 해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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