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15일 밝혔다.

5일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슈틸리케 감독은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태극전사를 지휘한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에 오른 남미 강호다.

한국(57위)은 파라과이와 5번 맞붙어 1승3무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슈틸리케호(號)는 파라과이전 나흘 뒤인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벌인다.

FIFA 랭킹 15위인 코스타리카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는데도 2승1무라는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바 있다.

역대전적에선 한국이 3승2무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11월에는 두 차례 중동 원정 평가전이 계획돼 있다.

태극전사들은 11월 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을 상대하고 이란 테헤란으로 옮겨 18일 이란과 대결한다.

FIFA 랭킹 56위인 요르단과의 역대전적에선 한국이 2승2무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FIFA 랭킹 48위인 이란을 상대로는 9승7무11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테헤란 원정에서는 승리 없이 2무3패만 기록했다.

<사진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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