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손재형 기자]

'런닝맨'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경기로 결방이 확정되면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로 런닝맨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아우성이다.

이에 앞서 아시안게임축구 중계를 하는 SBS는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중계방송으로 결방된다. 그리고 '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는 오후 7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른 뒤, 21일 오후 5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와함께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 오후 8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인도와 2차전을 치른 뒤, 21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몰디브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한편 남자 축구는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진출,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되고, 여자 축구는 각 조 1위와 2위가 8강에 진출, 나머지 3위 3팀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와일드카드로 8강에 진출해 우리나라는 남녀 모두 금메달을 향해 돌진한다.

이 중계로 오후 7시로 시간대가 바뀐 '룸메이트'는 시즌1 식구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며, 오는 21일부터는 박준형, 써니, 잭슨, 오타니 료헤이, 이국주, 배종옥 등이 출연하는 '룸메이트'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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