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12일밤 10시 KBS VJ특공대는 꽃게튀김거리 서산꽃게를 방여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남 서천의 한 항구, 살이 꽉 차 맛 좋다는 가을 꽃게 사러 사람들 모인다.

새벽이면 만선을 기원하는 꽃게잡이 배들이 줄줄이 바다로 나가고, 잡아온 꽃게 경매로 아침을 연다고. 하루 거래되는 꽃게 양만해도 20톤이라니 일명 가을바다의 여왕, 꽃게의 철이라 만선을 이루고 있다.

동네사람들 총 출동해 손님들 맞이할 준비 하느라 바쁘다.

꽃게 크기와 암수 분류 후 최상품 꽃게는 전국 각지 주인 찾아 물차로 실어 나르고, 또 다리가 떨어지거나 팔기에 조금 미흡한 꽃게들은 따로 모아 경매를 하는데, 먹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가격도 시중의 절반정도라 이 꽃게만 찾는 사람도 많단다.

그런가하면 꽃게 덕에 덩달아 대박난 사람들도 있다. 꽃게 포장을 위한 얼음배달맨은 기본에식사 시간 아껴주는 간이매점에, 상인들 피로 해소에 그만이라는 달달한 커피 트럭까지 대박에 싱글벙글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태안의 한 항구에 꽃게를 이용한 간식으로 대박 난 거리가 화제다.

껍질째 튀겨 바삭한 꽃게 튀김이 그 주인공. 가게 앞에서 통통한 꽃게를 바로 튀겨 부드러운 속살과 고소한 향기로 관광객들을 연일 만원사례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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