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형모 기자]
11일 검찰로 송치된 글램 다희와 이지연 모델이 1차 검찰조사를 마치고 이 날 밤늦게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가운데 첫날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는 등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구치소 한 관계자가 코리아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경찰의 수사에서 검찰 수사로 사건이 송치된 가운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서 진실규명 차원에서 철저하게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배우 이병헌을 둘러 싼 진실게임이 밝혀 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일부에서 이병헌을 협박해 구속된 모델 이지연이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교제(사귐)했다고 밝힌 내용(이지연 변호사 주장)이 알려져지는 등 이병헌을 둘러 싼 의혹이 루머 형식으로 최근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희와 이지연이 협박의 빌미가 된 문제의 동영상을 찍기 전에 이병헌을 이들에게 소개한 서울강남의 한 클럽 사장과 다희와 이지연 모델의 관계, 그리고 같이 술을 마신 다희 집에 가게 된 동기 등이 경찰수사에서는 초점이 안 돼 규명 안 된 것에 대해 검찰의 한 관계자가 “범죄의 동기부터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다”고 밝혀 자연스럽게 글램 다희와 이지연 모델 그리고 이병헌의 만남과 그 이후 행적들이 실체적 규명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현재 서울중앙지검 5XX 호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이 이병헌 상대로 협박을 하게된 동기가 어떤 사유(항간에 루머로 나도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사귄 후 이별 통보 후 복수결심)등으로 나타나면 초범인 이들이 재판과정에서 선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검찰 수사의 한 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측은 11일 첫 조사를 받으면서 이지연이 펑펑 운 사연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사건이 불러진 이후부터 지난 11일에도 “이번 협박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다”며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문제될 내용이 있으면 직접 해명할 것이다”고 밝히는 등 항간에 나도는 루머를 일축하고 있다.검찰은 12일 오후에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는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희와 이지연이 선임한 변호사 역시 고의적인 범행이 아닌 일시적인 악감정에 의해서 홧김에 공갈 협박을 했으면 범행동기 부분에서 법의 선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검찰 수사와 법정에서 쟁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여 이병헌과 다희 그리고 이지연의 진실게임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