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과 다희

[코리아데일리 강형모 기자]

11일 검찰로 송치된 글램 다희와 이지연 모델이 1차 검찰조사를 마치고 이 날 밤늦게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가운데 첫날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는 등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구치소 한 관계자가 코리아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경찰의 수사에서 검찰 수사로 사건이 송치된 가운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서 진실규명 차원에서 철저하게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배우 이병헌을 둘러 싼 진실게임이 밝혀 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일부에서 이병헌을 협박해 구속된 모델 이지연이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교제(사귐)했다고 밝힌 내용(이지연 변호사 주장)이 알려져지는 등 이병헌을 둘러 싼 의혹이 루머 형식으로 최근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 화보를 찍은 이지연 (사진=인스타일 웨딩 제공)
특히 다희와 이지연이 협박의 빌미가 된 문제의 동영상을 찍기 전에 이병헌을 이들에게 소개한 서울강남의 한 클럽 사장과 다희와 이지연 모델의 관계, 그리고 같이 술을 마신 다희 집에 가게 된 동기 등이 경찰수사에서는 초점이 안 돼 규명 안 된 것에 대해 검찰의 한 관계자가 “범죄의 동기부터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다”고 밝혀 자연스럽게 글램 다희와 이지연 모델 그리고 이병헌의 만남과 그 이후 행적들이 실체적 규명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5XX 호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이 이병헌 상대로 협박을 하게된 동기가 어떤 사유(항간에 루머로 나도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사귄 후 이별 통보 후 복수결심)등으로 나타나면 초범인 이들이 재판과정에서 선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검찰 수사의 한 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측은 11일 첫 조사를 받으면서 이지연이 펑펑 운 사연에 주목하고 있다.

▲ 11일 오전 검찰에 송치되는 다희와 이지연(사진-KBS제공)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사건이 불러진 이후부터 지난 11일에도 “이번 협박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다”며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문제될 내용이 있으면 직접 해명할 것이다”고 밝히는 등 항간에 나도는 루머를 일축하고 있다.

검찰은 12일 오후에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는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희와 이지연이 선임한 변호사 역시 고의적인 범행이 아닌 일시적인 악감정에 의해서 홧김에 공갈 협박을 했으면 범행동기 부분에서 법의 선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검찰 수사와 법정에서 쟁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여 이병헌과 다희 그리고 이지연의 진실게임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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