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영화 루시 관객수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루시’(뤽 베송 감독)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개봉 7일째인 9월 9일 1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 당시 한국영화 ‘타짜-신의 손’ ‘두근두근 내 인생’과 함께 이른바 ‘추석 3파전’ 작품으로 꼽혔던 ‘루시’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도 불구 추석시장 한국 영화들의 강세에 밀려 예매율 3위와 적은 스크린 수 확보 등으로 열세에 몰려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세 영화 중 가장 적은 스크린 수로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등극, ‘타짜2’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으로 단숨에 자리 잡았다.
 
개봉 2일 차에는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스크린수가 70개 이상 늘어나며 본격적인 흥행에 불을 붙였다. 이어 8일,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추석 극장가 단 하나의 액션버스터로서 흥행 파워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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