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토미(15개월,왼)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잔 캐너(37,오른)은 버스에서 내려야만 했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영국 메트로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기가 버스에서 울음을 멈추지 않는 다는 이유로 타고있던 버스에서 쫓겨나 화가난 엄마가 버스회사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뉴 롬니에서 포크스턴으로 첫등교를 준비하기위해 옷을 사러가려고 버스를 탄 수잔 캐너(37)과 큰아들 프랭클린(6)과 둘째 토미(15개월)은 스테이지버스를 탔다고 한다.

버스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약 35분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한다.

그녀와 두 아들은 마지막 목적지로부터 약 3km를 남겨둔채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스기사가 화를내었고 강제로 버스에서 쫓겨 났다고 한다.

버스기사는 아이의 울음이 자신의 운전을 방해하기 때문에 내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녀는 충격을 받았고 스테이지코치 버스회사에 공식적으로 항의하였다고 한다.

버스회사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며 불만족스러운 버스기사의 태도에 정중히 사과한다고 했다.

한편 버스회사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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