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추석 인사말 “풍요와 행복이 함께있길”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마음과 한가위 풍습인 '강강술래'와 같이 모두 한마음이 돼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추석 영상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이 메세지를 통해 박대통령은 또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 여러분의 체감 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그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롭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에 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故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한다고 밝혔고 현충원을 찾는 날짜와 시간은 비공개다”고 밝혔다.
6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에 현충원을 찾아 양친 묘역에 참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2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묘객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최소한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양친의 묘소를 찾은 작이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연휴 기간 현충원 방문 외에는 특별한 외부 일정을 갖지 않고 관저에 머물면서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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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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