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가슴이 서로 붙어있는 샴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가슴이 붙은 샴 쌍둥이 자매의 분리 수술 계획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지난 4월 카나탈리에 호프, 아드린드 페이스 마타는 가슴끼리 붙어 간, 창자, 횡격막 등의 장기를 서로 공유한 상태로 태어났다고 한다.

▲ 밝은 미소를 띄고있는 샴쌍둥이 자매

보통은 장기를 함께 공유하는 샴쌍둥이들은 출생 후 얼마 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데 자매는 무려 5개월 이상을 버티면서 함께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의료진은 생후 8개월이 되었을때 자매의 분리 수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 텍사스 아동병원 스테판 웰티 박사는 수술하는 동안에 아이들이 잘 버텨준다면 기술적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분리 수술은 좋은 결과를 나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5개월된 샴쌍둥이의 무게는 5kg이라고 한다.

▲ 엄마 엘리사 마타는 샴쌍둥이자매에게 따뜻한 키스를 하고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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